대한민국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%를 넘어섰어요.
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2월에 65세 이상 인구가 약 1024만만명으로 전체 인구 약 5122만명 중 20%를 처음으로 돌파했어요.
이는 UN 기준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입니다.
참고로 고령사회의 기준은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4%를 넘는 것으로 정하고 있는데, 우리나라는 2017년 8월부터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었어요.
2019년부터는 매년 1%p씩 증가해왔습니다.
주요 국가들이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기간과 비교해봤을 때, 압도적으로 짧아요.
우리는 단 7년만에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가 되었는데요.
이런 분야에서 대표적인 국가인 일본만 하더라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10년이 소요됐어요.
지방 소멸 현상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해요.
권역별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수도권 17.70%, 비수도권 22.38%로 차별화됐어요. 시도별로는 전남이 27.18%로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았고, 이어 경북 26.00%, 강원 25.33%, 전북 25.23%, 부산 23.87%, 충남 22.23% 등의 순이었어요.
세종이 11.57%로 고령 인구 비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, 수도권인 경기(16.55%)와 서울(19.41%), 인천(17.63%)은 각각 20%를 밑돌았어요.
고령화 가속화의 가장 큰 원인은 다들 아시다시피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방을 떠나는 것과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에요.
당장 부동산 시세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겠지만,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의 주택은 실거주 수요가 줄어드는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빠를 가능성이 높아요. 이에 따라 담보대출 취급 시 더욱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.
출처: 동아일보